박지원, 장동혁 방미에 "유권자도 없는 미국으로 도망…해외토픽감"

정치

뉴스1,

2026년 4월 12일, 오후 03:56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1일 미국 워싱텅 DC 방문을 위해 출국길에 오르고 있다. (장동혁 SNS 갈무리) 2026.4.12 © 뉴스1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3 지방선거를 50여일 앞두고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겠다"며 미국 방문에 나선 데 대해 "도망친 것"이라며 신랄하게 비판했다.

장 대표는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번 6·3 지방선거는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는 거대한 전선이 될 것"이라며 "저는 어제(11일), 세계의 자유를 지키는 최전선 워싱턴으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미 공화당 관련 비영리단체인 국제공화연구소(IRI) 초청으로 11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출장길에 오른 장 대표는 IRI 간담회에서 한미동맹 관련 연설과 함께 지한파 의원 모임인 '코리아 코커스' 소속 조 윌슨(사우스캐롤라이나), 마이크 켈리(펜실베이니아) 미국 공화당 하원의원 등과 만날 예정이다.

친한계 등 국민의힘 일부에선 지방선거 후보 공천 마무리 단계인 민주당과 달리 공천 작업에 속도가 붙지 않는 상황에서 장 대표의 미국행을 두고 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박 의원은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를 찾아가는 당 대표는 보았지만, 유권자도 없는 미국으로 도망치는 당대표는 처음 봤다"며 "그야말로 해외토픽감"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국민의힘 후보들이 오지 말라는 당 대표이니 오라는 곳도, 갈 곳도 없어 미국 영주권이라도 신청하려고 하냐"면서 "웃기는 당대표에 울 수도 없는 국민의힘 후보들"이라고 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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