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방미단 출국 "美정부 핵심 관계자들 만날 계획…혈맹 관계 각인할 것"

정치

뉴스1,

2026년 4월 14일, 오전 10:07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1일 미국 워싱텅 DC 방문을 위해 출국길에 오르고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 캡쳐, 재판매 및 DB금지) 2026.4.12 © 뉴스1

국민의힘 방미단은 14일 장동혁 대표와 함께 미국 정부 및 의회 관계자들과 만나 중동 문제 등을 논의하고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조정훈, 김대식, 김장겸 의원 등 국민의힘 방미단은 이날 오전 출국 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조 의원은 출국 전 기자들과 만나 "장동혁 대표와 함께 미국 정부와 의회 핵심 관계자들을 만나서 한미 간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일정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 순간에도 우리의 선박 26척과 우리 국민 선원 173명이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고,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연일 한국을 언급하며 동맹의 책임을 요구하고 있다"며 "그런데도 이재명 정부는 협의 노력이란 모호한 말로 그저 비바람이 지나가기만 기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국내 이슈로만 국민적 관심을 몰아가는 데 급급한 모습에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지난 주말 이스라엘을 향한 이 대통령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는 명백한 외교 참사다. 이 대통령 개인의 생각은 일기장에 남겨두라"고 했다.

그는 "대통령의 SNS는 대한민국의 격에 맞는 외교가 채워져야 한다. 그런데 지금 품격 있는 외교가 있어야 할 자리에 대통령의 사심만 가득해 보인다. 그래서 떠난다"며 "제1야당으로서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증명하고 돌아오겠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국민의힘이 정체성과 대안 정당으로서의 역량을 증명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절실하다"며 "이번 방미 성과로 외교와 안보만큼은 국민의힘이 잘한다는 확실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돌아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대식 의원은 호르무즈 해협 선박 억류 등에 대해 "방미단은 미국의 의회 모든 관계자들을 만나 적극적으로 협조 요청을 하겠다"며 "철저한 혈맹 관계를 각인시키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 대표는 지난 11일 김민수 최고위원과 함께 출국했다. 장 대표 등 방미단은 오는 17일 귀국할 예정이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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