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2026.4.13 © 뉴스1 신웅수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4일 오는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경기 평택을 재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재보선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이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이제 '국민의힘 제로'와 '부패 제로'를 실현하기 위해 다시 백척간두에서 한 걸음을 내딛는다"며 "6월 3일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겠다"고 했다.
조 대표는 "혁신당의 13번째 국회의원이 돼 집권 민주당 소속 의원보다 더 뜨거운 마음으로 '내란 완전 종식, 진짜 개혁 완수'라는 시대적 과제를 책임지고 실천하겠다"며 "개혁의 강도가 약해지는 것을 막고 내란 이후 대한민국을 위한 입법과 정책으로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더 강력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평택을을 출마지로 택한 배경에 대해 "일찍부터 이번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선의 최상위 목표는 극우 내란 정치세력을 심판하고 국민의힘을 제로로 만드는 것임을 반복해 밝혀왔다"고 했다.
이어 "동시에 국회의원 재선거가 이뤄지는 곳에는 귀책 사유가 있는 정당이 무공천을 해야 한다는 원칙 역시 일관되게 강조해 왔다"면서 "평택을 출마는 정치인이 된 후 줄기차게 역설해 온 이 같은 저의 비전과 가치, 그리고 원칙과 소신에 따라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조 대표는 평택시민과 국민에게 세 가지를 약속한다면서 △국민의힘 제로 △삶의 질 1위 도시인 평택 △큰 정치를 제시했다.
조 대표는 이 중 '국민의힘 제로'에 대해 "평택을은 19·20·21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내리 승리한 곳으로 민주개혁 진영에게 험지 중 험지"라며 "또 지금 이곳에는 친윤(친윤석열) 부정선거 음모론자이자 내란피의자인 황교안 씨가 깃발을 들었다. 그는 평택 미군기지인 캠프 험프리스 앞에서 전한길 씨가 주도한 극우 집회까지 참여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내란 옹호 정당인 국민의힘에서는 텃밭을 회복하겠다고 3선 국회의원인 유의동 예비후보를 비롯한 4명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면서 "감히 말한다. 저 조국만이 유일하게 이러한 극우 내란 정치세력을 모두 격퇴하고 민주개혁 진영의 확실한 승리를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큰 정치'에 대해서는 "저는 평택에 연고가 없으나 평택을 도약시킬 비전과 정책, 실행할 능력만큼은 누구보다 앞선다고 감히 자부한다"며 "중앙정치에서 평택의 목소리를 키우겠다. 평택의 현안이 곧 국가적 과제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했다.
그는 "평택 시민들께서 조국을 선택해주시면 반드시 큰 정치로 보답하겠다. 반드시 평택 시민들이 자랑스러워할 큰 정치인이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 대표는 "평택에서 부정선거 음모론과 혐오, 극우와 내란을 몰아내고 그 자리를 선명한 정치, 겸손한 정치, 깨끗한 정치로 채우겠다"며 "집권 민주당과의 연대와 단합을 더욱 강화하면서 국민주권정부의 승리, 민주와 민생의 승리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평택을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병진 전 의원이 지난 1월 8일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대법원에서 당선무효형(벌금 700만 원)을 확정받아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재선거 대상이 된 곳이다.
재보선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19대부터 21대까지 이곳에서 내리 3선을 한 유의동 전 국민의힘 의원과 박근혜 정부 국무총리 출신인 황교안 자유와 혁신 대표,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까지 뛰고 있다.
cho11757@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