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민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확정

정치

이데일리,

2026년 4월 14일, 오후 07:01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초대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후보로 민형배 의원이 선출됐다. 전남·광주 지역은 민주당의 전통적 강세 지역인 만큼 이번 경선 결과가 사실상 본선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12~14일 결선 투표 결과 민 의원이 당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으로 확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발언하는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사진=뉴시스)
앞서 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경선에는 현직 단체장인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현역 국회의원인 민형배·신정훈·이개호·주철현·정준호 의원, 이병훈 민주당 호남발전특위 수석부위원장 등 8명이 참여했다.

하지만 경선을 앞두고 이개호 의원과 이병훈 부위원장이 정책 배심원제 미도입 등 경선방식을 문제 삼으며 중도 사퇴했고 예비경선에서 정준호 의원이 탈락하면서 본경선은 5파전으로 압축됐다.

이후 신정훈·강기정 후보가 신 후보로, 민형배·주철현 후보가 민 후보로 각각 단일화하면서 본경선은 신정훈·민형배·김영록의 3파전으로 치러졌다. 다만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민형배·김영록 후보가 결선에 진출했다.

이번 결과에는 민 후보의 인지도와 개혁적인 이미지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보인다. 민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의 당대표 시절 전략기획위원장을 맡았고 지난해 정청래 대표 취임 직후 검찰개혁특별위원장을 지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민주당의 핵심 지지 지역인 만큼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민 의원의 당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에선 이정현 전 공천관리위원장 등이 출마를 선언한 상태이며 정의당은 강은미 전 의원이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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