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낙동강 오리알 걱정'→ 전재수 "곧 의원직 사퇴, 보궐 무조건 열려"

정치

뉴스1,

2026년 4월 15일, 오전 08:37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14일 오전 경남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해양수도 부울경 메가시티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4.14 © 뉴스1 윤일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인 전재수 의원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측이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가 성립되지 않을까 걱정하는 것과 관련해 "보궐선거는 무조건 열린다"고 했다.

전 의원은 15일 YTN라디오 '장성철의 뉴스 명당'과 전화 인터뷰에서 북구갑 지역구 의원직 사퇴 시점에 대해 "조만간 할 것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친한계인 박상수 변호사는 전날 MBC라디오에서 "전재수 의원이 의원직을 4월이 아닌 5월 1일 이후 사퇴, 북구갑 보궐선거 자체를 무산시킨다는 말을 들었다"며 그 경우 북구 만덕동으로 주소까지 옮긴 한 전 대표가 자칫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될 수 있다며 전 의원을 향해 '빨리 사퇴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전재수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에 하정우 청와대 AI수석이 출마했으면 하는 바람을 나타낸 것에 대해선 "제가 하정우 수석을 콕 집은 것이 아니라 '하 수석과 같은 다음 세대의 등장'을 말했던 것"이라며 고교 6년 후배 하 수석을 직접 거명하진 않았다고 했다.

또 이와 관련해 하 수석 또는 청와대와 논의한 적 "없다"는 전 의원은 "이 문제는 제 손을 완전히 떠났다. 당이 전략 공천을 한다고 하니 알아서 할 사안이다"며 더 이상 이 문제에 끼어들 생각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출마의 자유가 있기에 제가 조국 대표나 한동훈 대표 그 누구에게도 '출마해 주십시오' '하지 마세요'라고 한 적 없다"고 했다.

이어 곧 공식 북구갑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인 한 전 대표에게 "열심히 하시기 바란다"며 무운(武運)을 빌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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