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에 강창일 임명

정치

이데일리,

2026년 4월 16일, 오후 01:52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통일·과거사·기후·인구 분야 위원회 인사를 실시했다.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은 16일 브리핑에서 “대통령 자문기구 1명, 차관급 정무직 1명, 정부위원회 3명 등 총 5명을 임명 또는 위촉했다”고 밝혔다.

강창일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이중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에는 4선 국회의원 출신 역사학자 강창일이 임명됐다. 강 부의장은 주일대사와 한일의원연맹 회장을 지낸 외교 전문가로, “정파를 초월해 평화 협력을 추진해 온 국가 원로”라는 평가를 받는다. 일본 도쿄대에서 문학박사를 취득한 근대사 연구자로, 통일 정책에서도 역사 인식을 기반으로 한 통합 메시지를 낼 적임자로 꼽힌다.

김귀옥 과거사정리위원회 상임위원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상임위원에는 김귀옥 한성대 교수가 임명됐다. 사회학 박사 출신으로 한국구술사학회 회장을 지낸 김 위원은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과 국가 폭력 문제를 연구해 온 학자다. 과거사 진상 규명과 사회적 치유 과제에 무게가 실릴 것으로 보인다.

이창훈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 위원장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 위원장에는 이창훈 서울대 환경대학원 특임교수가 위촉됐다. 독일 브레멘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한 뒤 한국환경연구원장 등을 역임한 그는 에너지·환경 정책을 두루 경험한 전문가다. 정부는 기후·에너지 정책 전환을 이끌 ‘실무형 전략가’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에는 김진오 전 CBS 사장이 위촉됐다. 35년간 언론 현장에서 활동하며 출산 캠페인과 인구 관련 공론장을 주도해온 인물로, 사회적 인식 전환과 공감대 형성 역할이 강조된다.

박진경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사무총장
같은 위원회 상임위원에는 박진경 일과여가문화연구원 사무총장이 위촉됐다. 과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사무처장을 지내며 정책 설계를 담당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육아·고용 등 구조적 대응책 마련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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