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는 이날 행사 준비상황 점검을 위해 여수엑스포 컨벤션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통령께서도 국무회의 때 말했지만 지방선거 때문에 광역지자체나 여수시가 혹시나 (행사 준비에)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으니 살펴보는 게 좋겠다고 해서 급히 왔다”고 방문 이유를 설명했다.
김 총리는 “여수시든 전남광주통합단체든 후보가 확정되면, 그분들이 더 집중력을 갖고 미리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민주당 경선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로 확정된 민형배 후보 등을 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또 “선거 기간 중에는 권한대행에 책임성이 위임되는 것”이라며 “책임감 있게 잘해주시길 바란다”고도 주문했다.
김 총리는 다음 주에 다시 현장을 방문해 행사 보완 사항에 대한 정부 입장을 정리할 방침이다. 여수세계섬박람회는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여수에서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열린다.
여수세계섬박람회는 공사 지연과 쓰레기 방치 등이 보도되면서 일각에서는 행사가 잘 개최될 수 있을지 우려하고 있다. 행사 조직위원회 측은 모든 시설 공사가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16일 여수 개도를 방문해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