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대장동 수사 검사 극단 시도…국가폭력이 죽음 내몰아"

정치

뉴스1,

2026년 4월 17일, 오전 09:30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4.16 © 뉴스1 신웅수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7일 "국정조사라는 이름의 국가폭력이 사람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다"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장동 사건을 수사했던 검사가 국정조사 증인으로 채택되고 나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지난 16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에 따르면대장동 개발사업 민간업자의 핵심이자 최근 검찰 조작 기소를 주장하는 주요 인물인 남욱씨를 수사했던 검사가 극단적 시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 원내대표는 극단적 시도를 한 검사가 "주변에 '내가 죽어야 내 이야기를 들어줄 것'이라면서 '내가 떳떳함을 밝힐 길은 자살뿐'이라고 깊은 억울함을 호소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수사와 기소를 '국가폭력'으로 규정하고, 이 대통령을 수사하고 기소한 검사들을 '국가폭력 가해자'로 처벌하는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며 "하지만 진짜 국가폭력은 현재 더불어민주당이 자행하고 있는 국정조사"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정조사는 이미 진실규명 조사가 아닌, '네 죄를 네가 알렷다' 식의 일방적 호통과 인격적 모독으로 점철된 '원님재판'으로 전락했다"고 덧붙였다.

jrkim@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