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9일 경기 평택시 고덕동 함박산중앙공원 음악분수 야외무대에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경기 평택을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4.19 © 뉴스1 김영운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0일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와 관련해 "선거연대와 단일화 문제는 지금 얘기할 상황이 전혀 아니다"라며 "유권자들이 자연스럽게 보수는 보수대로, 진보는 진보대로 판을 정리해 가는 일이 앞으로 40여일간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다자구도로 선거가 진행되더라도 자신의 승리를 예측하면서 "3표 차로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평택을 단일화 관련 질문에 "선거가 다가오면 유권자들이 한쪽으로 자연스럽게 쏠림 현상을 만들어줄 것이라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자구도로 갈 가능성이 높은데 당선을 자신하는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조 대표는 "다자구도로 가더라도 제가 이길 것이라고 본다"고 답했다.
그는 "물론 아슬아슬하긴 하다"면서도 "KTX 경기 남부역이나 서부권 광역버스 체제를 만드는 문제에 대해서 누구에게 맡길 것인가에 대해서 '국민의힘은 안 돼' 이게 (평택 주민들 사이에) 점점 커지고 있다. 민주당에 맡겨야 하나 조국에게 맡겨야 하나를 고민하고 있고 저는 제가 더 잘할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사전 협의 없이 출마를 결정했다고 반발하는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의 주장에 대해선 "당대표인 제 출마 지역을 민주당이나 진보당과 상의한다는 게 맞는지 원칙적으로 의문스럽다"고 반박했다.
조 대표는 "당일까지 보안을 유지했고, 민주당과도 상의할 수가 없다"며 "김 대표께서는 두 달 먼저 내려가 밭을 갈고 있는데 제가 후발 주자로 오기 때문에 섭한 감정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평택을에서 누가 이길 수 있는가. 누가 국민의힘 후보를 이길 수 있는가'라는 경쟁력이 제일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쟁적 관점에서 민주당 후보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민주당 후보보다) 또 진보당 후보보다 제가 더 낫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했다.
'국회로 입성할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국회에 복귀해 운신을 강화하고 앞으로의 향후 활동 반경을 넓히는 것 외에도 혁신당의 발전, 그리고 이걸 통한 민주진보 진영 전체 강화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조 대표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합의한 정치개혁안에 대해선 "정말 아쉽다"며 "정치개혁의 요체로 양당이 합의한 것이 지구당 부활인데 이것을 정치개혁 내용이라고 말할 수 있는지 매우 의심스럽다"고 비판했다.
liminallin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