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인도와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개선 협상 가속할 것"

정치

뉴스1,

2026년 4월 20일, 오후 12:00

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뉴델리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 간담회에서 재인도 한인회 총연합회장의 환영사에 박수를 치고 있다. 2026.4.19 © 뉴스1 이재명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국빈 방문 중인 인도와의 관계에 대해 "핵심 과제 중 하나는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개선 협상을 가속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타임스오브인디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세계 최대 인구, 세계 4위 경제 규모, 글로벌 사우스의 주요 목소리를 가진 인도는 대한민국에 이상적인 파트너"라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전자와 자동차 같은 전통 산업을 넘어 조선, 금융, 방위 산업으로 협력을 확대해 '메이크 인 인디아, 투게더 위드 코리아' 비전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양국 관계는 상호 보완적인 경제뿐 아니라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데 기반하고 있다"며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다자주의에 대한 도전이 커지는 상황에서, 한국과 인도가 신흥 글로벌 리더로서 긴밀히 협력하는 것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고 했다.

이어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기반으로 우리는 상호 성장과 혁신을 이끄는 포괄적 협력 관계를 심화하고 전략적 지평을 확대할 것"이라며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 협력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의 세계적 수준 AI 인프라와 인도의 방대한 AI 인재는 자연스러운 협력 파트너"라며 "우리는 의미 있는 시너지를 창출할 프로젝트를 적극 발굴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문화 및 인적 교류도 확대할 것"이라며 "발리우드로 대표되는 인도의 문화 자산과 세계적 영향력을 지닌 K-컬처를 결합해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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