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한·인도 비즈니스포럼 참석…20개 MOU 체결 전망

정치

이데일리,

2026년 4월 20일, 오후 01:12

[뉴델리=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오후 ‘한-인도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한다. 이번 포럼은 8년 만의 한국 정상 인도 국빈 방문을 계기로 열리는 대규모 경제 행사로, 양국 정부와 기업인 등 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우리 측에서는 조선, 철강, 전기·전자, 자동차, 소비재 분야의 주요 기업들이 참석하고, 인도 측에서는 화학, 철강, 바이오, 소재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인들이 자리해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한국 기업 주요 참석자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등 250여명이 이름을 올렸다. 인도 측에서는 비제이 산카르 산마르 회장, 라비칸트 루이야 에사르 그룹 부회장 등 3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포럼에 앞서 축사를 통해 한국과 인도의 관계를 높이 평가하고, 양국 대표 기업인들에게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투자와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포럼 세션에서는 첨단 제조·철강, 디지털 경제, 에너지 전환 등 유망 분야를 중심으로 포스코, 현대차, 크래프톤 등의 발표가 진행된다. 이를 통해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 방안도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포럼을 계기로 조선, 디지털, 에너지, 바이오, 뷰티, 스타트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20건의 민간 양해각서(MOU)와 합의 문건이 체결된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0일(현지시각) 인도 뉴델리 대통령궁에서 열린 국빈 방문 공식환영식에서 드로우파디 무르무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부대 행사로는 포럼 다음 날인 21일 ‘한-인도 비즈니스 파트너십’이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코트라(KOTRA)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전통 제조업부터 한류, 첨단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1대1 비즈니스 상담회와 첨단산업·게임·엔터테인먼트 분야 쇼케이스가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한국 기업 40여개사와 인도 기업 100여개사가 참석해 양국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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