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중도확장형 중앙선대위원장 영입 추진…내주 본격화(종합)

정치

뉴스1,

2026년 4월 20일, 오후 04:33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4.20 © 뉴스1 신웅수 기자

국민의힘은 20일 중도 확장성이 높은 인물로 중앙선대위원장을 영입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말까지 광역단체장 공천을 마무리하고 조만간 중앙선대위를 구성할 계획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6·3 지방선거에서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열릴 시 출마 의사를 밝힌 한동훈 전 대표를 지원하는 진종오 의원에 관한 진상 파악을 당에 지시했다.

박성훈 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등이 독자적인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리려는 움직임에 대해 "후보자의 경쟁력이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는 선대위가 우선적으로 꾸려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각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구성하는 선대위가 전면에 나서서 선거를 치르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중앙선대위는 지역별 선대위가 구성되고 부족한 점이 있으면 지원할 것이다"라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중도확장성이 가장 있는 인물을 중앙선대위원장으로 모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아마도 이번 주말까지 광역단체장 공천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여 자연스럽게 중앙선대위 구성으로 이어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또한 "오늘 최고위 회의 마지막에 진 의원에 대해 일부 최고위원들의 문제 제기가 있었다"며 "장 대표는 사무총장에게 구체적인 사실 확인과 상황 파악을 해보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다만 이것이 구체적인 당무감사를 실시하거나 개시하란 뜻은 아니었던 것으로 저는 이해한다"며 "공직선거법과 관련해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부분은 없어야 하므로 이런 우려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발언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비공개 최고위에서 신동욱 최고위원 등은 본격적인 선거 운동을 앞두고 당 소속 의원이 무소속 후보를 지원하는 행위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대표적인 친한계(친한동훈계) 의원인 진 의원은 한 전 대표를 돕기 위해 부산 북구에 거처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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