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여사, 인도 K-팝 대회서 "문화는 사람과 사람 잇는 힘"

정치

뉴스1,

2026년 4월 20일, 오후 10:36

이재명 대통령과 인도를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가 20일 뉴델리 야쇼부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Dream Stage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2026.4.20 © 뉴스1 이재명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가 현지 K-팝 페스티벌에 참석해 "문화는 국경을 넘어 사람과 사람을 잇는 힘을 지니고 있다"며 "이 자리를 통해 양국 간 교류가 한층 넓어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의 서면브리핑에 따르면, 김 여사는 20일 오후 2시 30분(현지 시간) 인도 뉴델리 야쇼부미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K-드림 스테이지'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번 일정은 인도 내 K-팝 문화를 이끌어가는 청년들을 격려하고, 양국 간 문화적 유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JYP 엔터테인먼트 대표인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장도 함께 자리했다. 김 여사와 박 위원장이 등장하자 3000석 규모의 행사장은 현지 팬들의 뜨거운 환호로 가득 찼다.

김 여사는 "얼마 전 인도에서 한국 문화에 대한 호감도가 매우 높다는 자료를 봤는데 현장에 와보니 그 뜨거운 관심과 열기가 더욱 실감이 난다"는 소감을 전했다.

2026 해외한류실태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 30개국 가운데 인도의 한국 문화 호감도는 필리핀에 이어 2위를 기록하는 등 인도 내 한국 문화는 단순한 유행을 넘어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확장되고 있다.

이날 보컬과 댄스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각 1개 팀에게는 상금과 한국 왕복 항공권이, 2위와 3위 팀에게는 상금이 수여됐다.

김 여사는 "예술학교에서 꿈을 키우던 시절이 있었다"며 "조금만 더 젊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순위에 상관없이 여러분 모두가 이미 우승자"라며 참가자들을 따뜻하게 격려했다.

아울러 "K-팝을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오늘과 같은 문화 교류가 계속 이어져, 양국이 우호적인 관계를 넘어 세계 평화를 위해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통령과 인도를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가 20일 뉴델리 야쇼부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Dream Stage에서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4.20 © 뉴스1 이재명 기자


ukgeun@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