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 2026.4.22 © 뉴스1 김명섭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시화·화옹지구를 재생에너지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해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과 부처 간 협업을 강조했다.
김 총리는 22일 오후 경기 안산·화성시 해안 일대 시화·화옹지구 농업용지를 방문해 재생에너지 보급 여건을 점검하고 향후 개발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이원주 기후부 에너지전환정책실장,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 민기 국무총리 비서실장, 이진원 국무조정실 사회조정실장,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최재관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시화·화옹지구는 경기 안산·화성시 해안 일대에 약 1만ha(3000만 평) 규모로 조성 중인 대규모 간척지로, 농지 조성과 함께 재생에너지 확대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중동 지역 긴장 등으로 에너지 안보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대규모 간척지를 활용한 영농형 태양광 보급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총리는 개발계획 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에너지 전환의 방향은 확고하다"며 "문제는 속도와 집행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도권에 위치한 시화·화옹지구는 영농과 재생에너지 발전의 결합으로 식량 안보를 위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며 "재생에너지를 통한 수도권 전력 공급이 가능한 최적지"라고 했다.
김 총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기후부 등 관계 부처를 향해 "긴밀히 협의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사업계획을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또 "주민 소득을 높이고 수용성을 확보할 수 있는 영농형 재생에너지 모델을 마련해야 한다"며 "범부처 협업을 통해 전국적으로 신속히 보급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김 총리는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접경지역과 공공시설 유휴부지 등 가용 가능한 공간을 창의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향후 재생에너지 확산 현장을 직접 점검해 나가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immun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