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고유가 부담완화 등 10.5조 사업 예산, 상반기 중 85% 이상 집행"

정치

뉴스1,

2026년 4월 22일, 오후 05:48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본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6.4.22 © 뉴스1 김명섭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22일 "(추가경정예산이) 서민과 기업의 희망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정부는 고유가 부담완화, 민생안정, 산업피해 최소화를 위해서 10조 5000억 원 규모의 주요 사업 예산을 상반기 중에 85% 이상 신속 집행하겠다"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정부는 물가, 에너지, 금융, 민생, 외교 등 핵심 분야에 대해서 총리 주재 비상경제본부회의를 매일 하면서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회가 최근 2026년도 제1회 추경안을 빠른 속도로 통과시킨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하며 "지금이야말로, 이러한 위기야말로 당정이 함께 책임지면서 민생을 챙기고 있다는 것을 보여드려야 할 때"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다만 상반기 내에 처리해야 할 핵심 법안들로 아직도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것들이 상당히 있다"면서 "소부장법, 전략수출대미지원법, 국립의전원대학설립운영법, 전기통신사업법,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법 등이 글로벌 통상 위기 대응과 지역 공공의료 대응, 그리고 전세 사기 피해자 보호 등을 위해서 매우 필요하다"고 국회의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그는 정청래 대표가 언급한 '경남 통영 욕지도 교통 문제'와 관련해선 "이렇게 섬세한 민생 개선의 노력을 하는 게 필요하다"며 "당정은 완벽 공조를 해야 하고, 완벽 공조의 목적은 유능한 민생 개선에 있는 것이기 때문에, 당에서 구체적인 의제를 하나하나 살피고 문제 제기하면 살피고 해결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이 불안할 때 가장 먼저 손을 내밀고 먼저 움직이는 그런 당정이 되자"라고 말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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