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민생회복 관건은 속도…지원 필요한 곳에 예산 즉각 투입돼야"

정치

뉴스1,

2026년 4월 22일, 오후 05:46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경남 통영 통영중앙전통시장을 찾아 낙지젓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26.4.22 © 뉴스1 윤일지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고유가 피해지원금과 관련, "고유가에 신음하는 국민에게 가뭄의 단비가 돼야 한다"며 "신청부터 지급까지 차질이 없도록 완벽하게 점검해달라"고 정부에 당부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제8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27일부터 지급 예정이라고 밝히며 "민생회복의 관건은 결국 속도에 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번 달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국회를 통과한 추가경정예산의 신속한 집행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추경의 생명은 타이밍"이라며 "민생회복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으려면 지원이 필요한 곳에 예산이 즉각 투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을 살리고 산업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여러 지원책 또한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작동할 수 있도록 당정청이 끝까지 책임을 다하자"고 말했다.

정 대표는 중동 상황에 따른 핵심 자원 문제와 관련해서는 "공급망을 철저히 관리해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해주고, 중동 위기가 우리 국민의 일상으로 전이되지 않도록 물가 안정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정부에 당부했다.

정 대표는 "이런 위기 상황에서 가장 먼저 가장 크게 고통받는 분들은 역시 우리 사회의 취약 계층"이라며 "취약 계층 보호를 민생 대책에 최우선에 두고 살펴주셔야 할 것 같다. 피해 기업에 대한 지원은 물론 국민 일상과 직결된 주요 품목의 수급 현황도 각별히 챙겨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정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베트남 순방도 언급하면서 "어려운 시기에 오직 국익과 민생을 생각하는 국익 중심 실용 외교가 빛을 발하고 있다"며 "당정청이 이 대통령의 빛나는 외교적 성과를 뒷받침할 차례"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께서 이뤄낸 외교 성과가 국민 삶의 온기로 스며들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원팀으로 똘똘 뭉쳐 협력을 다 해야겠다"고 했다.

정 대표는 경남 통영 욕지도를 1박 2일로 방문한 것과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이 대통령께서 '수도권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곳일수록 더 살펴야 한다'고 말씀했는데 어제 그 생각을 하게 됐다"며 "섬에 사는 주민들이 겪는 불편함에 대해 잘 들었다. 해양수산부 등 관계 부처와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민주당은 전국 어디에 살든 불편함 없이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입법과 예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정부와 청와대도 각별한 의지로 함께 해주고 계시지만 앞으로 이런 부분까지 더 세심하게 살피는 단계로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liminalli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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