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이날 KBS에서 방영된 ‘2026 더불어민주당 정강정책 방송연설’에서 “수도권이라는 엔진의 효율성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며 “이제는 수도권과 지방이 동반 성장을 이뤄야만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과거에 균형발전 정책은 수도권이 비수도권에, 중앙이 지방에 무언가를 양보하고 성장의 결실을 나눠 갖는 시혜적인 것으로 인식됐다”며 “그러나 실은 그렇지 않다. 지역을 살리는 것이 곧 수도권을 살리고, 대한민국 전체를 살리는 길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지역 경제성장률이 3%대인데, 호남권, 영남권 모두 연평균 성장률은 수도권의 절반 수준”이라며 “사람, 자원, 자본이 모두 수도권에 몰려있기 때문이다. 30대 기업의 95%가 수도권에 있다”고 현 실태를 전했다.
김 후보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균형발전 전략이 5극3특 체제다. 전국을 5개의 초광역권과 3개의 특별자치도로 크게 묶어서 넓게 쓰자는 전략”이라며 “대한민국이 수도권 하나의 엔진으로만 달려왔다면, 이제는 5개의 엔진을 달아 지방 주도 성장을 이뤄내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5극3특’을 통해 △규모의 경제 △초광역 생활권 △실질적인 지방분권 실현 등이 가능해진다고도 설명했다.
또 “행정통합을 통해 출범하는 통합특별시에는 한해 5조원, 총 20조원이라는 막대한 재정이 투입된다”며 “지역을 살리는 일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내 고향을 살려야 한다는 목표와 절실함으로, 우리 아이들의 미래에 대한 책임감으로 똘똘 뭉쳐야 한다”고도 했다.
아울러 김 후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기본 책무”라며 “국민의 평범한 일상이 매일 같이 지켜지는 사회, 누구도 죽거나 다치는 일이 없는 안전한 일터, 어디서든 아이 키우기 좋은 마음 편한 세상을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김 후보가 정강정책 연설에 나선 것은 2020년 21대 총선 이후 6년 만이다. 당시 김 후보는 민주당 소속으로 대구 수성갑에 출마했으나 낙마했다.
(사진 =KBS 더불어민주당 정강정책 연설 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