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원전 안전 최우선"…새울 3호기 연기 원인 규명 지시

정치

뉴스1,

2026년 4월 22일, 오후 06:55

사진은 이날 울산 울주군 서생면 공사 중인 새울 3, 4호기(옛 신고리 5, 6호기) 모습. 2026.1.26 © 뉴스1 윤일지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새울원전 3호기에서 발생한 연기 사고와 관련해 철저한 원인 규명과 현장 안전관리를 지시했다.

김 총리는 22일 울산 새울원자력발전소 3호기 시운전 과정에서 전기실 전자부품에서 연기가 발생한 상황을 보고받고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관계부처에 이같이 주문했다.

이번 사고는 이날 오전 8시 49분께 새울원전 3호기 보조건물 전기실에서 발생했으며, 현장 운전원이 설비 전원을 차단하는 등 초동조치를 실시한 뒤 소방대가 안전조치를 확인했다.

김 총리는 "최근 중동 전쟁 등으로 에너지 공급망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며 "국가 에너지 안보의 핵심인 원전의 안정적 운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원전 가동률을 높여야 하는 시기인 만큼 경미한 안전사고라도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의 높은 경각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오는 6월까지 원전 4기를 추가 재가동해 원전 이용률을 8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번 연기 발생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오는 24일 한국수력원자력과 긴급 회의를 열어 원전 건설 및 운영 전반에 대한 안전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immu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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