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15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다만 정부·여당의 협조를 받지 못한 만큼, 정 장관의 불참으로 현안 질의가 성사되기보다 국민의힘 의원들의 성토 발언으로 채워질 가능성이 크다.
국민의힘 소속 외통위원들은 이날 더불어민주당에 현안 질의를 진행하자고 제안했으나, 하루 만에 개최할 수는 없다는 이유로 거부당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여당 모두 사태 해결을 외면한 채 그저 조용히 넘어가기를 바라는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북한 평안북도 구성시(市)를 우라늄 농축시설 소재지로 공개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기밀 유출 논란을 겪고 있다.
이외에도 국방위원들은 현안 질의를 통해 안규백 국방부 장관을 상대로 한다.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 사령관이 정 장관 발언과 관련해 안 장관에게 항의했는지를 직접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번 일정이 여야 간사 간 합의 없이 잡히면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상임 위원들과 통일·국방장관은 참석하지 않으리라 전해졌다.
한편, 외통위와 국방위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