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준호 "국힘, 본회의 법안 협상 대승적으로 임해주길"…100여건 목표

정치

뉴스1,

2026년 4월 23일, 오전 10:38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직무대행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4.23 © 뉴스1 유승관 기자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직무대행이 23일 오후에 열릴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국민의힘에 "법안 협상에 대승적으로 나서라"고 촉구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요청했던 특별감찰관 추천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천 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회는 오늘 본회를 열고 이재명 정부 주요 국정과제와 시급한 민생 법안을 처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240건이 넘는 법안이 본회의에 부의돼 있는데, 특별한 쟁점 없이 소관 상임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민생 법안이 대부분"이라며 "이런 법안을 별다른 이유 없이 잡아두는 건 국회의 직무 유기"라고 강조했다.

천 대행은 국민의힘에 "지금은 여야가 대립하는 특정한 현안이 있는 것도 아니다"라며 "국익과 민생을 위한 법안 협상에 대승적으로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천 대행은 "이재명 대통령이 요청한 특별감찰관 추천도 절차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9일 국회에 특별감찰관 임명 절차 개시를 요청한 바 있다. 특별감찰관은 대통령 배우자와 4촌 이내 친족, 청와대 수석비서관 이상 공무원의 비위 여부를 감찰하는 역할을 한다.

국회의 추천을 받아 대통령이 1명을 지명해 임명한다.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주요 법안 100여 건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했다.

특별감찰관 추천 절차와 관련해선 "여야가 추천 방식을 어떻게 할지, 아마 전에 했던 방식대로 여당 1명과 야당 1명, 또 변협(대한변호사협회)이 할지 누가 할지 협의하고, 한두 달 안에 절차대로 추진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본회의에서 비쟁점 민생 법안에 대해 양당에서 이견 없이 정리될 듯한가'라는 물음에는 "그렇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열리는 본회의에는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 인사 안건도 상정된다. 상임위원 2명과 비상임위원 8명 인사 안건이 오른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상임위원 1명과 비상임위원 3명을 추천하고, 국회의장과 비교섭단체도 각각 비상임위원 1명씩을 추천한다.

hi_na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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