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洪 총리? 어렵다, 與 의원들 벅차해…정청래 제압용으론 좋은 카드"

정치

뉴스1,

2026년 4월 23일, 오전 10:48


홍준표 전 대구시장. © 뉴스1 DB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홍준표 총리설에 대해 실현 가능성이 작다고 판단했다.

그 이유로 장악력이 강한 홍 전 대표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두려워하는 점을 들었다. 직설적인 정청래 대표도 버거운데 홍 전 시장까지 가세하면 더 힘든 상황이 불 보듯 뻔하기 때문이라는 것.

이 대표는 23일 BBS라디오 '금태섭의 아침 저널'과 인터뷰에서 지난 17일 홍 전 시장이 이재명 대통령과 비공개 오찬을 한 뒤 '총리설'까지 나온 상황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배제하면 안 되지만, 저는 어렵다고 본다"고 단언했다.

이어 "민주당 의원들은 홍준표 전 시장의 메시지력이나 장악력을 좀 두려워하는 것 같다"며 "민주당 의원들은 '지금 정청래 대표도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있는데 총리까지 그런 분이 오면 당이 힘들어진다'는 생각을 하고 있더라"고 총리 가능성을 극히 낮게 본 까닭을 설명했다.

다만 "만약 홍준표 총리가 된다면 정청래 대표 말이 불편할 때 홍 총리가 나서 한마디로 제압할 수 있다. 지금 김민석 총리는 그게 안 되지 않느냐"며 "이재명 대통령 생각은 잘 모르겠지만 그런 의도라면 (홍준표 총리는) 나쁘지 않은 카드다"고 지적했다.

buckbak@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