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길성 중구청장 공천안' 의결 거부…서울시당 "재의결"

정치

뉴스1,

2026년 4월 23일, 오전 11:14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4.23 © 뉴스1 신웅수 기자

국민의힘이 23일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 후보에 대한 공천안을 의결하지 않기로 한 가운데 서울시당은 재의결을 통해 추천을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에서 "서울시당 공직 후보자 추천안 총 18인 중 17인을 그대로 의결했다"며 "김 후보의 경우 의결되지 않고 서울시당으로 다시 넘어간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의 당적조회 확인 결과에 의하면 2개 이상의 정당에 가입한 것으로 확인된다"며 "정당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보이고, 면접 과정에서의 소명이 사실과 다른 것으로 보이는 등의 사유로 그렇게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서울시당은 즉각 입장문을 내고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김 후보는 공직선거에 최초로 출마한 당시 2003년 가입했던 민주당 당적이 남아있음을 확인해 민주당 당적을 즉시 소멸하고, 국민의힘의 서울 중구청장 후보로 공천돼 2022년 당선됐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해당 후보는 2004년 한선교 한나라당 의원 보좌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국민의힘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서울시당은 내일 공관위 재의결로 김 후보의 추천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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