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韓대북정책, 평화 위한 협상 아닌 구걸에 가까워"

정치

뉴스1,

2026년 4월 23일, 오후 12:08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AI·디지털 전환 시대, 직업훈련의 품질개선과 혁신, 지원개선 방안'을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축사하고 있다. 2026.4.23 © 뉴스1 구윤성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미국 방문 중 현지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방미의 가장 주요 이유로 대북 정책을 꼽았다.

23일 미국 북한전문 뉴스매체 NK News가 공개한 장 대표 인터뷰 기사에서 장 대표는 "향후 중동 전쟁이 어떻게 전개될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한국의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소통을 하고 싶어 지금 워싱턴 D.C를 방문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북한 문제에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이 주도하는 한국 정부의 대북 대화 접근법이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점을 워싱턴에 설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대북 정책은 평화를 위한 협상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구걸하는 것에 가깝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려는 정부의 시도를 언급하며 "세계 어떤 나라도 적대국을 대할 때 오로지 대화에만 의존하는 나라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장 대표는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해 북한과의 대화 노력을 완전히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북미 대화를 위한 미국의 접근법에는 한국뿐 아니라 일본도 포함돼야 한다고도 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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