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또 럼 베트남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이 24일(현지시간) 친교일정으로 베트남 탕롱 황성을 방문해 전통공연을 관람하며 박수 치고 있다. 2026.4.24 © 뉴스1 이재명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5박6일 간의 인도·베트남 순방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밤 9시 2분쯤 공군1호기를 통해 성남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김진아 외교부 2차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강훈식 비서실장, 홍익표 정무수석 등이 마중을 나왔다.
이 대통령은 시장 잠재력이 큰 2개국 순방에서 경제·산업 분야 협력 등 경제영토 확장에 공을 들이며 '코리아 세일즈'에 집중한 실용 외교에 주력했다.
이 대통령은 첫 순방지인 인도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정상회담을 통해 2010년 발효된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개선 협상을 2027년까지 타결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모디 총리는 한국 기업의 인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전담반' 설치를 약속하며 화답했고, 15건의 MOU(양해각서) 및 문서가 체결됐다.
이 대통령은 250억 달러 규모인 양국 교역액을 2030년 500억 달러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제시하기도 했다.
인도에 이어 21~24일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 이 대통령은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미래 첨단산업은 물론 원전, 인프라, 전력망, 소비재를 아우르는 양국 경제산업 전반의 협력을 한 차원 끌어올리는 데 주력했다.
또 럼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정상회담 계기 양국 정부간 12건의 MOU 체결에 이어 양국 기업간 비즈니스 포럼을 통해 74건의 민간 MOU 체결 성과를 거뒀다.
이 대통령은 "양국은 2030년까지 교역 규모 1500억 달러 목표 달성을 위해 교역·투자 협력을 더욱 호혜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럼 서기장 신(新) 지도부와 조기에 신뢰 관계 구축에 공을 들인 이 대통령은 중동 전쟁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다자 무역체제 약화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공조 체제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eonki@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