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5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에서 열린 '찾아가는 현장: 러닝편'에서 러너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2026.4.25 © 뉴스1 오대일 기자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25일 국민의힘 후보인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자꾸 저에 대해 부정적인 말씀을 하는데 시민을 위한 정책으로 승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에서 본인을 향해 '이재명 대통령의 예스맨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한 오 시장의 발언에 대해 입장이 있는지 기자들이 묻자 "미래를 논하기도 바쁘고, 서울시민을 위한 제 정책을 알리기도 바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서울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 삶을 든든히 뒷받침하는 정책을 발표하기에도 너무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며 "더 이상 과거나 서로에 대한 네거티브는 하지 않고 시민을 위한 정책 경쟁을 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의 서울시장 후보 확정 후 실시된 첫 여론조사에서 오 시장을 상대로 오차범위 밖 우세를 보인 것에 대해선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에 대한 국민들 기대가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CBS 의뢰로 지난 22~23일 서울 거주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서울시장 선거 가상대결에서 정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45.6%로 조사됐다. 이는 오 시장을 지지한다는 응답자 35.4%보다 10.2%포인트(p) 높은 지지율이다.
정 후보는 "오 시장과 제가 함께 후보로 확정됐기 때문에 정당 지지도, 후보에 대한 기대감 이런 게 반영된 게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날 남대문시장을 방문한 배경에 대해선 "해외관광객들이 지역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지역경제·골목경제·시장경제가 살아나기 위해 해외관광객들을 어떻게 많이 유치해야 하는지에 대한 것을 박성준 의원과 중구청장 후보 등과 함께 현장을 보며 응원하기 위해 왔다"고 설명했다.
인용된조사는 무선 전화 ARS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5.1%,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뉴스1 김지영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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