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27일 오후 부산 북구 구포시장에서 열린 '북구 주민 감사 인사' 행사를 마친 뒤 상인과 포옹하고 있다. (사진=뉴스1)
부산 북구에서 성장한 전 후보는 2006년 북구청장에 출마하며 정계에 입문했다. 당시 선거를 시작으로 2008년 총선, 2012년 총선에서 내리 낙선한 그는 북구 주민과 밀착하며 표밭을 갈았다. 그 결과 전 후보는 2016년 총선에서 처음 당선, 지금의 북구 갑 지역에서 삼선을 했다. 특히 지난해 총선에선 민주당 소속으론 유일하게 부산에서 생환, 정치적 체급을 키웠다. 민주당 부산시장으로 공천된 그는 출마를 위해 29일 의원직을 사직할 예정이다.
전 후보의 의원직 사직으로 공석이 된 북구 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엔 하정우 청와대 인공지능(AI)미래기획수석이 민주당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된다. 전날 정청래 민주당 대표를 만나 출마 권유를 들은 하 수석은 이날 이재명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한 걸로 알려졌다. 이날 정 대표는 하 수석과의 회동을 공개하며 “컴퓨터 공학도로서 과학자지만 세상만사에 참 관심 많은 착한 천재”라고 치켜세우면서 “‘부울경 지방선거 승리의 견인차가 돼 달라’ 설득했다”고 했다.
부산 북구 갑 보궐선거엔 하 수석 외에도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국민의힘)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무소속)도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24~25일 북구 갑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휴대전화 가상번호 조사에서 하 수석은 35.5% 지지율을 받아 한 전 대표(28.5%)와 박 전 장관(26.0%)을 앞섰다.(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