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하정우 후임설…차지호 "사실 아냐, 오산서 책임 다할 것"

정치

이데일리,

2026년 4월 27일, 오후 04:55

[이데일리 최희재 기자]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오산)이 “대통령실 AI 수석으로 간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이데일리 DB)
차 의원은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최근 제 거취와 관련해 여러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노력을 좋게 평가해 주신 데 대해서는 감사하게 생각하지만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6·3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최근 정치권에서는 하정우 AI수석의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출마 가능성이 점쳐졌다. 특히 오늘(27일) 오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6일 하 수석과 회동한 사실을 전하며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이목을 모았다. 정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전재수 의원의 부산시장 출마로 공석이 되는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에 하 수석을 영입하는 데 공을 들여왔다.

하 수석의 북구갑 출마설과 함께 일각에서는 차 의원이 하 수석의 후임으로 거론됐다. 차 의원은 인공지능(AI) 기본사회, 블랙록과의 AI 투자협약, 그리고 최근의 글로벌 AI 허브 구상 등을 추진해왔다.

차 의원은 AI 수석 후임설을 부인하며 “저는 오산 시민들께서 직접 선택해 주신 국회의원이자, 더불어민주당 오산지역위원장이다. 시민 여러분과 나눈 약속, 그리고 오산의 미래를 향한 책임을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가 AI를 말하고, 글로벌 협력을 이야기하는 이유도 결국 오산의 미래와 맞닿아 있다”며 “다가오는 지방선거 역시 그 연장선에 있다. 이번 선거는 단순히 자리를 나누는 과정이 아니라, 오산의 변화를 실제로 만들어 갈 책임 있는 일꾼들을 선택하는 중요한 시간”이라고 전했다.

차 의원은 “오산지역위원장으로서 오산의 변화와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책임 있게 뛰겠다”면서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로 시민들께 혼란을 드리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소문은 흔들 수 있어도, 책임은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재차 해명했다.

그러면서 “주어진 일들에 최선을 다하겠다. 오산에서 시작한 변화가 대한민국의 미래가 되고, 대한민국의 도전이 다시 오산의 기회로 돌아오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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