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재보선 후보들 '범여권 협력' 시사…지역 공약도 제시

정치

뉴스1,

2026년 4월 27일, 오후 09:40

김용남 전 의원이 지난해 5월 17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장에서 열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집중유세에서 이 후보 지지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 뉴스1 이재명 기자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경기 '평택을' 후보로 공천된 김용남 전 의원은 27일 같은 지역에서 경쟁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와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범여권 공조를 유지하며 연대 가능성을 열어둔 메시지로 해석된다.

'안산갑'에 공천된 김남국 전 의원은 "안산을 '기업과 일자리'의 도시로 다시 뛰게 만들겠다"고 했다.

김용남 전 의원은이날 공천이 확정된 뒤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대선과 여러 정책적인 사안에서 이어지던 범여권의 공조가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앞서 출발한 조국 후보님, 김재연 후보님과 마음을 열고 대화하고 함께 고민하겠다"고 적었다.

또 그는 "내란에 대한 반성을 회피하는 정당의 후보가 당선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중도실용주의 입장에서 금융과 부동산 등 각종 개혁 작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이재명 정부가 좀 더 탄력을 받아 사명을 완수할 수 있도록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의 승리를 반드시 가져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발전의 속도는 더 가열차게 이어가면서도 지역적 차등에 대한 문제부터 평택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까지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을 잘 정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남국 전 의원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뉴스1 김도우 기자

이날 안산갑에 공천된 김남국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전해철 의원님이 다져온 기반 위에, 양문석 의원님이 이어온 도전과 개혁 과제까지 함께 계승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전 의원은 "지금 안산은 분명한 갈림길에 서 있다"며 "원하는 변화는 선언만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며 "결국 정책과 예산, 그리고 이를 끝까지 관철할 실행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신안산선 연장 △자이역 신설 △안산 경제자유구역 대기업 유치 △80·90블록 개발 등을 약속하며 "정부의 국정과제와 안산의 발전을 연결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덧붙였다.

grow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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