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찬 "장동혁 사퇴한다고 뭐가 달라지나…한동훈? 지지율 떨어질 일만"

정치

뉴스1,

2026년 4월 28일, 오전 07:35


한동훈(왼쪽)·장동혁 © 뉴스1 양혜림 디자이너

장예찬 전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은 장동혁 대표가 사퇴할 가능성은 0%로 강성 지지층을 투표장으로 끌어내기 위해서라도 장 대표가 필요하다고 적극 옹호하고 나섰다.

한동훈 전 대표와 관련해선 지지율이 떨어질 일만 남았고 국민의힘 후보가 확정되면 보수 집결이 이뤄져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는 하정우와 국민의힘 양자 대결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했다.

당권파인 장 전 부원장은 27일 저녁 MBC라디오 '권순표의 뉴스 하이킥'에서 당 안팎에서 불거지고 있는 '장동혁 사퇴 요구'에 대해 "선거를 37일 앞두고 사퇴해 봤자 뭐가 달라지나"며 "장 대표를 사퇴시키고 이런 사람을 비대위원장 하겠다는 등의 뚜렷한 대안도 없기에 불가능한 이야기"라고 선을 확실히 그었다.

진행자가 "많은 후보들이 '장동혁 대표와 거리를 두면 둘수록 도움이 된다'라는 판단을 한 것 같다"고 하자 장 전 부원장은 "장동혁 얼굴만으로 이 선거를 치를 수는 없지만 장동혁을 배제하면 우리 지지층의 투표율이 떨어진다. 이는 지방 선거에서 치명적인 리스크가 될 수 있다"며 "장동혁 +α가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장 대표가 지방선거 현장 지원을 갈 것인지에 대해선 "장동혁 대표의 정치적 배경인 충청 지역이나 영남 지역 같은 곳으로 가 소구력 있는 행보를 보여줄 것이며 선거 현장이 아니라도 민생, 외교·안보 이슈를 던지는 공중전을 통해 당대표 역할을 소화할 수도 있다"며 공천이 다 끝나면 본격적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했다.

진행자가 "한동훈 후보 득표 전망을 어떻게 보냐"고 하자 장 전 부원장은 "계속 빠질 일만 남았다"며 각을 세웠다.

그 이유로 "제가 무소속으로 22대 총선에 나설 때 여론조사에서 28%까지 나왔지만 결과(9.18%득표)는 좋지 않았다. 지지층은 미워도 정당 후보에게 가게 돼 있다"는 점을 들었다.

따라서 "국민의힘 후보가 선정되면 갈수록 국민의힘과 민주당 사이의 싸움으로 갈 확률이 높다"며 그렇기에 "(보수후보) 단일화 가능성은 제로"라고 단언했다.

진행자가 "3자구도가 돼 민주당 후보가 이긴다면 누구의 책임이냐"고 묻자 장 전 부원장은 "보수 재건하겠다면서 보수표 뺏어 먹은 사람이 책임져야 한다"고 한 전 대표를 겨냥했다.

이에 진행자가 "한 전 대표 표가 더 많아도 그렇게 생각하냐"고 하자 장 전 부원장은 "그건 불가능한 가정"이라며 한 전 대표가 국민의힘 후보보다 표를 더 받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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