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선거용 스펙쌓기' 훈련소 靑…하정우 석고대죄하라"

정치

뉴스1,

2026년 4월 28일, 오전 08:22

하정우 AI 미래기획 수석과 전은수 대변인이 지난 27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공동창업자 겸 대표 접견 일정에 참석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4.27 © 뉴스1 허경 기자

국민의힘은 28일 부산 북갑 보궐선거 출마가 유력한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의 사퇴에 대해 "하 수석과 민주당은 유권자를 우롱하는 정치 쇼를 즉각 중단하고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라"고 촉구했다.

박충권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AI 사령탑' 경력이 고작 10개월짜리 '선거용 스펙'이었다는 사실은 산업계와 미래 세대에 대한 기만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은 '작업에 넘어가지 말라', 하 수석은 '남겠다'던 공개적 대화는 결국 정치 신인을 띄우기 위해 치밀하게 기획된 '짜고 치는 고스톱'임이 드러났다"며 "국가 미래의 3~5년 골든타임을 강조하더니 고작 10개월 만에 직을 내던진 무책임한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했다.

이어 "이번 사태는 민주당에서 청와대 수석 자리가 국회의원 배지를 위한 '정치 징검다리'로 전락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며 "임명된 지 한 달도 안 된 전은수 대변인까지 선거판으로 향하며 국정 컨트롤타워 '출마 대기실'로 변질시켰다"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국가 대계보다 선거 공학을 앞세운 민주당의 태도는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국정 책임을 망각하고 사적 욕망과 표를 선택한 이들에게 대한민국의 운명을 맡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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