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8일 서울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에서 내린 뒤 시민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송재민 기자)
오 후보는 버스 안에서 시민들과 대화하며 실제 이용 경험을 청취했다. 한 시민은 “심야버스를 타면 너무 일찍 도착해 건물 문이 열리기 전까지 밖에서 기다려야 했는데, 자율주행버스 덕분에 출근 시간에 맞춰 이동할 수 있게 됐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현장에서 만난 취재진에게는 시민들의 엇갈린 고충을 전하기도 했다. 오 후보는 “직접 대화를 나눠보니 한 분은 이용자가 늘어나 버스가 붐비게 될까 봐 걱정하실 정도로 만족도가 높았고, 다른 한 분은 집 근처에도 정거장이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건의를 주셨다”며 “이용자마다 체감은 다르지만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운영 상황을 보고만 받았지 직접 타보지 못해 현장을 확인하고 싶었다”며 “현재 18대 수준인 자율주행 버스를 내년 100대, 2030년에는 1000대까지 확대해 서울 전역의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8일 서울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에 탑승해 시민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캠프 제공)
또 차기 시정 비전으로 “더 따뜻하고 더 건강한 삶의 질 특별시 서울”을 제시하며 “가장 이른 시간부터 동행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이날 오전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 탑승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한국노총 서울본부 노동절 행사에 참석해 노동계와의 접점을 넓히는 등 ‘민생’과 ‘노동’을 축으로 한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