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윌슨 화이트 구글 아시아태평양 대외협력정책총괄 부사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아동청소년 SNS중독, 플랫폼의 보호책임 강화를 위한 긴급좌담회에 참석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4.28 © 뉴스1 김도우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8일 "아동·청소년의 SNS 중독 문제는 단순히 개인의 책임으로만 볼 수 없다"며 구글 등 글로벌 플랫폼 기업의 역할을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아동청소년 SNS중독, 플랫폼의 보호책임 강화를 위한 긴급좌담회에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자유도 중요하지만, 그 자유를 지켜주는 적절한 규율과 질서, 안전한 환경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디지털 환경은 그러한 규율과 질서가 더 필수적"이라며 "기술이 어떠한 기준과 방향으로 운영되느냐에 따라 아이들에게 성장의 기회가 될 수도 있고, 장기간 피해를 겪는 위험 요인이 될 수도 있다. 이러한 차원에서 글로벌 플랫폼 기업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디지털 환경에서 가능성을 키우고 디지털 혜택을 안전하게 마음껏 누리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 한다"며 "정부와 의회도 책임을 함께 나눠야 할 것"이라고 했다.
좌담회에 참석한 윌슨 화이트 구글 부사장은 "자유는 혁신의 원동력이지만 구글은 그 자유에 따른 책임도 인식하고 있다"며 "아동과 청소년들이 기술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건 디지털 시대의 중요한 과제"라고 했다.
화이트 부사장은 "세 아이의 아버지로서 모든 국민이 자녀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나 플랫폼 내 안전한 이용에 대해 가지는 염려를 깊이 이해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구글은 18세 미만 사용자를 위한 강력한 기본 보호장치 등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화이트 부사장은 "생성형 AI(인공지능) 시대로 접어드는 시점에도 저희의 약속은 변함없다"며 "전문가들과 협력해 초기에 위험을 완화하고 새로운 도구들이 아동청소년들의 웰빙을 저해하지 않으면서도 배움과 창작을 돕도록 보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jrkim@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