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경기 수원시장 후보로 안교재 후보, 화성시장 후보로 박태경 후보를 확정했다.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서울시의회 비례대표 1번에 주수현 전 서초구치매안심센터장을 배치하는 등 서울 지역 광역·기초의원 후보자 일부를 확정했다. 박덕흠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9회 지방선거 중앙당 공관위 32차 발표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관위 5차 발표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박 위원장은 "공관위는 경기 수원시장, 화성시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 개표를 모두 완료했다"며 "수원시장 경선 결과 안교재 후보가 국민의힘 수원시장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고 말했다. 수원시장 경선은 지난 26~27일 이틀간 실시된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관위는 선거인단 투표 결과와 여론조사 수치를 선거인단 유효투표수 기준으로 환산해 합산한 뒤, 이를 100% 기준 비율로 변환하고 후보별 가감산점을 적용해 최종 후보를 확정했다. 화성시장 후보로는 박태경 후보가 선출됐다. 화성시장 경선 역시 수원시장 경선과 같은 방식으로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해 최종 후보를 결정했다. 공관위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추가 발생 지역에 대한 향후 일정도 공개했다. 오는 29일 추가로 발생하는 재보궐선거 지역에 대해 후보자 추천 신청 공고를 내고, 공고 직후부터 30일까지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접수 신청자 면접도 다음 달 1일 실시한다. 박 위원장은 "공관위는 최대한 빠르게 논의를 거쳐 공천 방식 및 후보자를 발표할 계획"이라며 "경선을 진행하는 지역의 경우 5월 3~4일 양일간 경선을 거쳐 5월 5일 최종 후보자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보궐선거 경선 시 적용할 가감산점 기준도 의결됐다. 공관위는 정치 신인의 진입을 장려하기 위해 동일 지역구에서 국회의원을 역임한 인사에 대해 경선 득표율의 일정 부분을 감산하기로 했다. 동일 지역구에서 3선 이상 국회의원을 지낸 인사는 양자 경선 기준 15%, 3자 이상 경선 기준 10% 감산을 적용받는다. 동일 지역구에서 3회 이상 반복 낙선해 경쟁력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판단되는 후보에 대해서는 양자 경선 기준 30%, 3자 이상 경선 기준 20% 감산을 적용한다. 박 위원장은 정진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출마할 경우 감산 대상에 포함되는지를 묻는 질문에 "네, 감산된다. 만약 하시면. 3선 이상이죠"라고 답했다. 당내에서 제기되는 유승민 전 의원 재보선 차출론에 대해서는 "지금 여기서 말할 수는 없다"면서도 "저희들이 이길 수 있는 후보를 찾고 있다. 어느 후보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좋은 후보를 찾아 재보궐선거에서 이기려는 노력은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 계양을 추가 공모 마감 여부에 대해서는 "한 분 계셨다"고 밝혔다. 다만 지원자 이름에 대해서는 "정확히 기억하지 못한다"며 추후 안내하겠다고 했다. 한편 국민의힘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시의회 비례대표 후보 9명과 서울시의원 선거구 3곳, 구의원 선거구 3곳의 단수 후보자를 확정했다. 당내 경선을 통해 기초의원 선거구 1곳의 후보도 확정했다. 서울시의회 비례대표 후보 1번에는 주수현 전 서초구치매안심센터장이 배치됐다. 2번은 청년오디션 우승자인 최종부 전 국회의원실 비서관, 3번은 최원선 현 국제지역정책연구소 소장, 4번은 이문재 현 서울시당 청년위원장, 5번은 오현주 전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위원이 받았다. 6번은 이종민 현 사회적협동조합 청신호 이사장, 7번은 중앙당 영입 인재인 손정화 전 삼일회계법인 이사, 8번은 위성찬 현 엔씨에스미디어 부사장, 9번은 박소영 전 국가교육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확정됐다. 서울시의원 단수 추천 지역은 구로구 제2선거구, 강동구 제4선거구, 강동구 제5선거구 등 3곳이다. 구로구 제2선거구에는 최현석 전 국민권익위원회 청년보좌역, 강동구 제4선거구에는 조동탁 현 서울특별시 구의회 의장협의회 회장, 강동구 제5선거구에는 김영철 현 서울시의원이 각각 단수 추천됐다. 서울시의회 비례대표 후보는 시당 국민공천배심원단과 시당 운영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고위원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된다. 그 외 후보들은 시당 운영위원회와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후보로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