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의원들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4회 국회(임시회) 제8차 본회의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4.28 © 뉴스1 유승관 기자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같은 당 김건 의원이 정동영 통일부 장관 해임건의안 관련 자유발언을 하는 도중 기념촬영을 한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자격 미달을 넘어 국격을 훼손시킨 망동"이라고 직격했다.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야당 의원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발언하는데 기념촬영을 하는 민주당 의원들은 제정신이냐"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국제사회로부터 대한민국의 신뢰를 무너트린 정 장관에 대한 해임을 요구하는 김 의원의 오늘 발언은 결코 가벼이 넘길 사안이 아니었다"며 "김 의원은 오늘 국회에 이런 심각성을 알리고, 정 장관에 대한 해임요구로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대한민국에 대한 신뢰를 저버리지 않도록 하자는 제안을 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하지만 민주당은 이 제안을 듣지도 보지도 않았다"며 "더 경악스러운 건 민주당 의원들이 발언 도중 지방선거 출마할 의원들과 함께 본회의장 곳곳에서 기념촬영을 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야당에 대한 무시 차원을 넘어 국정을 책임지는 여당 의원들의 품격과 자격의 문제"라며 "오늘 본회의장에서 보인 민주당의 태도는 자격 미달을 넘어 대한민국의 국격을 훼손시킨 망동이다. 반드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이날 본회의에서는 국민의힘이 발의한 정 장관의 해임건의안이 보고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김건 의원이 관련 5분 발언에 나서자 민주당 의원들은 집단 퇴장하거나 기념촬영을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cyma@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