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의원2025.9.4 © 뉴스1 박정호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개헌 반대'를 당론으로 정한 국민의힘을 향해 "엄중히 경고한다"며 표결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은 당리당략에 매몰되어 변화의 물결을 막아서는 우를 범하지 마십시오"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개헌은 단번에 이룰 수 있는 과업이 아니다"라며 "국민적 합의가 도출된 과제부터 하나씩 완수해 나가는 '단계적 이행'이야말로 가장 현실적이며 책임 있는 혁신의 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 기본권 강화, 권력구조 개편과 같은 시대적 요구들이 우리 앞에 놓여 있다"며 "국회는 국민이 위임한 그 과업을 완수할 책무가 있다"고 했다.
김 의원은 "정당의 이익이 국민의 열망보다 우선일 수 없다"며 "당론이라는 명분으로 개헌의 길을 가로막는 행위는 역사의 진보를 부정하고, 미래세대의 기회를 찬탈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진정으로 국가의 미래를 생각하는 공당이라면, 단계적 개헌의 시작에 기꺼이 함께해야 한다"며 "국민은 누가 과거의 쇠락에 안주하는지 똑똑히 지켜볼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을 제외한 여야 의원 187명은 헌법 전문에 부마 민주항쟁과 5·18 민주화운동 민주 이념을 계승한다는 내용을 추가하고, 계엄에 대한 국회 통제를 강화하는 내용의 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국회의장실에 따르면 내달 7일 본회의에서 개헌안이 통과하기 위해서는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이 필요하다. 여야(민주당 8명·국민의힘 1명)에서 지방선거로 출마로 인해 사퇴하는 인원을 고려하면 재적의원은 286명, 의결 종족 수는 191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rma1921kr@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