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조응천 전폭 지원…“경기도민, 여조부터 마음 모아주시길”

정치

이데일리,

2026년 4월 29일, 오전 08:09

개혁신당 소속 조응천 전 의원이 6·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데일리 안소현 기자]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9일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한 조응천 전 의원을 선택해달라고 경기도민에게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기도민께 간곡히 말씀드린다. 가능성에 희망을 걸어주시고 여론조사부터 조응천에게 마음을 모아달라”며 “그 한 번의 결단이 경기도를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으로, 산업의 중심으로, 그리고 젊은 세대 표심의 중심으로 다시 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조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의 한복판에서 그 폭주를 가장 가까이서 봤던 사람이고 그래서 그 길의 끝이 어디인지를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이라며 “편한 길은 얼마든지 있었을 그가 가장 험한 자리를 택했고, 그 자리가 바로 추미애 민주당 후보와 정면으로 맞붙어야 하는 경기지사 선거”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를 안고 잠든 신혼부부의 어깨 위에는 이재명 정부가 들어선 뒤로 실패한 부동산 정책 속 1억원이 넘게 오른 전세 보증금이 얹혀 있고, 내가 살던 집에 그대로 살기 위해 다시 빚을 져야 하는 시대를 우리는 지나고 있다”며 “이 무게를 만든 정부가 이번에는 경기도의 미래까지 결정하겠다며 추 후보를 내세웠다”고 꼬집었다.

그는 “화성에서, 용인에서, 평택에서 새벽 출근을 하던 엔지니어들의 책상 위에는, 어느 날 갑자기 ‘새만금으로 가라’, ‘해남으로 가라’는 통보가 놓일지도 모른다”며 “산업의 논리가 아닌 정치의 논리로 사람의 삶이 지도 위에서 옮겨지는 시대고, 이 무모함을 견제하지 못하면 경기도의 산업은 결국 무너진다”고 경고했다.

또 “우리는 민주주의를 짓밟았던 계엄의 밤을 잊지 않았고, 견제받지 않는 권력이 끝내 어디로 가는지를 그 밤을 통해 똑똑히 보았다. 국민의힘은 그 밤의 그림자를 아직 떨치지 못했다”며 “민주당은 그 밤을 빌미로 자신들의 폭주를 정당화하고 있다”고 했다.

이 대표는 “두 거대 정당 사이에서 길을 잃은 사람들에게 이제 개혁신당이 있다”며 “계엄의 그늘에서 자유롭고, 반산업적 폭주를 팩트로 견제할 수 있으며, 추미애의 오만한 공천에 떳떳하게 승부 걸 수 있는 정당은 개혁신당 하나뿐”이라고 자신했다.

아울러 “확실한 패배에 표를 보태는 길이 있고 가능한 승리에 표를 모으는 길이 있다면, 저는 후자에 희망을 걸 것”이라며 “좋은후보 조응천, 한번 만들어 보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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