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좋은 후보 조응천, 경기지사 한번 만들어보자"

정치

뉴스1,

2026년 4월 29일, 오전 08:28

개혁신당 소속 조응천 전 의원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6·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4.28 © 뉴스1 유승관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9일 조응천 개혁신당 경기지사 후보를 향해 "좋은 후보 조응천, 경기지사로 한번 만들어 보자. 세상이 놀랄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조 후보는 민주당 한복판에서 그 폭주를 가장 가까이서 본 사람이고, 그 길의 끝이 어디인지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편한 길은 얼마든 있었을 그가 가장 험한 자리를 택했고 그 자리가 바로 추미애 후보와 정면으로 맞붙어야 하는 경기도지사 선거"라며 "그가 이 자리에 서기로 결심한 이유는 멀리 있지 않고 경기도민의 하루 안에 있다"고 했다.

이 대표는 "아이를 안고 잠든 신혼부부의 어깨 위에는 이재명 정부가 들어선 뒤로 실패한 부동산 정책 때문에 1억 원 넘게 오른 전세 보증금이 얹혀 있다"며 "그 무게를 만든 정부가 이번에는 경기도의 미래까지 결정하겠다며 추미애 후보를 내세웠다"고비판했다.

또 "화성에서, 용인에서, 평택에서 새벽 출근을 하던 엔지니어들의 책상 위에는 어느 날 갑자기 '새만금으로 가라', '해남으로 가라'는 통지서가 놓일지도 모른다"며 "산업의 논리가 아니라 정치의 논리로 사람의 삶이 지도 위에서 옮겨지는 시대이고, 그런 무도함을 견제하지 못하면 경기도의 산업은 결국 무너진다"고 경고했다.

국민의힘에 대해선 "우리는 민주주의를 짓밟았던 계엄의 밤을 잊지 않고 있다"며 "견제받지 않는 권력이 끝내 어디로 향하는지를 그 밤을 통해 똑똑히 보았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그 밤의 그림자를 아직 떨치지 못했고 민주당은 이를 빌미로 폭주를 정당화하고 있다"며 "두 거대 정당 사이에서 길을 잃은 사람들에게 이제 개혁신당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계엄의 그늘에서 자유롭고, 반산업적 폭주를 팩트로 견제할 수 있으며, 추미애의 오만한 공천에 떳떳하게 승부 걸 수 있는 정당. 지금 대한민국에서 이 일을 해낼 수 있는 정당은 오직 개혁신당 하나뿐"이라고 강조했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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