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제가 통님을 설득했으니 선거개입 아냐" vs 한동훈 "또 거짓말"

정치

뉴스1,

2026년 4월 29일, 오전 08:52


하정우 전 청와대 AI수석은 28일 밤 자신의 X(옛 트위터)에서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자신이 이재명 대통령을 설득했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SNS 갈무리)© 뉴스1

하정우 전 청와대 AI 수석이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출마는 자신의 의지였다는 주장을 펼치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자꾸 말이 바뀌지만 그 역시 거짓말이라며 강하게 받아쳤다.

하 전 수석은 28일 밤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제가 통님(이재명 대통령)을 설득했고 (대통령도) 제 의견에 동의, 흔쾌히 수락하셨다"며 "(출마는) 통님 지시가 아니라 제가 설득한 것이니 선거 개입이 될 수 없다"는 글을 올렸다.

그러자 한 전 대표는 자신의 SNS에 "'이재명 대통령이 부산 북갑 재보궐선거에 출마하라고 하지 않으면 청와대에 남겠다'던 하 전 수석이 출마를 발표했다"며 "제가 이 대통령이 출마하라고 지시했다면 불법 선거개입이라고 하자, 하 전 수석은 '내가 통님을 설득했으니 선거 개입이 아니다"라고 말을 바꿨다"고 지적했다.

이어 "하 전 수석은 출마하고 싶어 이재명 대통령 핑계 대며 거짓말했어도 문제이고, 대통령이 출마지시를 했음에도 아닌 것처럼 거짓말해도 문제"라며 이래저래 거짓말을 늘어놓고 있다고 비판했다.

하 전 수석은 X 글에 대해 한 전 대표와 국민의힘 친한계가 공격해 오자 해당 게시물을 내려 버렸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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