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식에서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 전은수 전 청와대 대변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뉴스1 김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9일 6월 3일 지방선거와 함께 실시되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과 전은수 전 청와대 대변인을 인재로 영입했다. 하 전 수석은 부산 북구갑, 전 전 대변인은 충남 아산을 보궐선거에 각각 출마할 전망이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2차 인재영입식에서 하 전 수석을 "삼고초려를 해서라도 반드시 모셔 오고 싶었던 인재"라며 "막상 이 자리에 같이 있는 걸 보니 꿈이 현실이 된 것 같다"고 소개했다.
정 대표는 "부산 북구에서 태어나 초·중·고교를 모두 부산에서 나온, 부산이 낳고 부산이 기른 진짜 부산 갈매기이자 부산 토박이"라며 "고향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부산 현안을 가장 쾌활하게 풀어낼 준비된 해결사"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 전 수석이 대한민국 AI 3대 강국 설계자 역할을 지금까지 했다면 앞으로는 AI 강국에 대한 구상을 국회에 와서 입법으로 완성하는 일을 해주시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식에서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뉴스1 김도우 기자
전 전 대변인에 대해선 "전문성, 소통 능력, 헌신성이라는 세 박자를 완벽히 갖춘 유능한 인재"라며 "이재명 정부 청와대 부대변인을 거쳐 대변인으로 활동하며 국정 철학과 정책 비전을 국민의 언어로 명확하게 전달해 왔다"고 평가했다.
정 대표는 "지방에서 나고 자라 지역 소멸의 아픔을 누구보다 깊이 체감해 왔기에 지역을 살리고 균형 발전을 이끄는 데 있어 누구보다 절실한 마음을 가진 유능한 적임자"라며 "이제 국민 곁에서 더 밀접하게 국민 목소리를 듣고 눈높이에 맞게 활동해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는 "내가 아무리 뛰어나다 한들 당원 품에, 국민 품에 있지 않으면 나는 낮은 산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히말라야산맥 같은 국민, 당원들의 품속에서 두 분이 더 높이 성장하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정 대표는 하 전 수석과 전 전 대변인에게 당 점퍼를 입혀 줬다. 하 전 수석은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만들어진 첫 AI 수석으로서 국가 AI 전략 수립의 소임을 마치고 부산으로, 국회로 가려고 한다"며 "더 큰 희망을 만들기 위해 부산으로 간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설계자에서 실천가로 변모하고자 한다"며 "부산이 부산의 영광을 되찾고 대한민국이 AI 3강 시대를 여는데 밀알이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전재수·하정우가 만드는 새로운 성장을 지켜봐 달라"며 "젊은 사람이 제대로 일하라고 격려·응원해 주면 이 한 몸 부서지도록 일하겠다"고 약속했다.
전 전 대변인은 "브리핑룸의 마이크 뒤가 아니라 삶의 현장으로 들어가 국민의 숨결을 직접 듣고 더 가까운 곳에서 답을 찾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누구보다 민생을 걱정하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을 국민께 전달하던 그 단단한 마음을 이제는 지역 속에서 국민과 직접 마주하며 풀어내겠다"고 밝혔다.
하 전 수석은 전재수 의원이 당 부산시장 후보로 선출되면서 공석이 된 부산 북구갑 지역구 보궐선거에 출마하게 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28일) 하 전 수석의 면직안을 재가했다. 전 전 대변인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의 지역구였던 충남 아산을에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영입식 후 기자들과 만난 하 전 수석은 "부산 북구의 가장 중요한 건은 결국 발전"이라며 "북구로 내려가 (전재수 의원이 닦아놓은) 기반 위에서 훨씬 더 도약할 수 있는 성공 사례를 만들고, 그걸 기반으로 부산이 성공·발전해 대한민국 성장의 새로운 엔진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게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전 전 대변인은 "부족한 점은 정성을 다해 보강하겠다"며 "제가 할 수 있는 한 지역에 더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식에서 전은수 전 청와대 대변인에게 당 점퍼를 입혀주고 있다. © 뉴스1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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