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유조선 호르무즈 통과에 장동혁 "외교천재 李대통령 뭐 하나"

정치

뉴스1,

2026년 4월 29일, 오후 02:27

이재명 대통령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7일 청와대에서 열린 여야정 민생경제협의체 회담 및 오찬에서 악수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4.7 © 뉴스1 이재명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9일 일본 유조선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소식을 공유하며 "외교 천재 이재명 대통령은 어디서 뭘 하시나"라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원유를 실은 일본 유조선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일본으로 향하고 있는데, 협상의 결과이고 통행료도 안 냈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일본은 이미 이달 초에도 천연가스 운반선 세 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왔다"면서 "이스라엘을 때리면 대이란 협상력도 높아진다던 민주당 의원들은 부끄럽지도 않은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하기야 그런 거 부끄러운 줄 알면 민주당이 아니지"라고 했다.

로이터통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오전 7시쯤 일본 정유사 이데미쓰 코산 소유의 파나마 선적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이데미쓰 마루호'가 사우디아라비아산 원유 200만 배럴을 싣고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런던 증권거래소 그룹(LSEG)과 선박 정보 사이트 '마린트래픽' 데이터상 확인됐다.

이란 국영 방송도 같은 날 이데미쓰 마루호가 이란 당국과의 조정을 거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한 일본 정부 고위 관계자는 "일본 정부가 협상한 성과"라며 "통행료는 지불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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