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정청래가 공천줬다? 그건 틀린 표현…평택 단일화 안 해도 이겨"

정치

뉴스1,

2026년 4월 30일, 오전 07:35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4일 오전 인천 연수구 정지열 인천 연수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청래 대표,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 송 후보. 2026.4.24 © 뉴스1 황기선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갑 보궐선거 후보는 당원과 국민 뜻이라며 당대표에 도전할 생각 있음을 숨기지 않았다.

또 "공천을 정청래 대표가 줬다는 표현은 맞지 않다" "명청 갈등이라는 말이 안 나오도록 해야 했다" "단일화하지 않아도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이길 수 있다"는 등 의미심장한 발언도 했다.

5선 국회의원, 민주당 대표를 지낸 송 후보는 29일 밤 MBC라디오 '권순표의 뉴스 하이킥', YTN라디오 '김준우의 뉴스 정면 승부'와 인터뷰에서 정 대표로부터 연수갑 공천에 따른 언질이 있었냐는 물음에 "정 대표는 '당원이 주인인 당'을 만들겠다고 1인 1표제까지 만들었기에 이걸(공천) 정청래 당 대표가 준 것이라는 표현은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압도적인 당원의 뜻은 '계양구에 공천하라'였기에 계양을을 안준다면 연수라도 줘서 (저를) 인천 안에 있게 해야지 만약 계양도, 연수도 안 주고 다른 곳으로 가게 했다면 역풍이 있었을 것이다"고 했다.

8월 전당대회 출마에 대해선 "일단 당선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 뒤 "저는 이럴 때마다 '당원과 국민이 요구하면 한다'는 답을 한다. 당원들의 뜻이 어떤지 보겠다"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명청 갈등설에는 "집권 1년도 안 돼 '명청 갈등'이라며 집권당 대표와 청와대가 세 싸움을 하는 것처럼 보이는 건 옳지 않다"며 "절대 그런 말이 안 나오도록 해야 한다"고 정색했다.

경기 평택을에서 김용남 민주당 후보,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 김재연 진보당 후보와의 진보진영 후보 단일화에 대해선 "이제 막 공천받았는데 단일화 논의는 이르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유의동 전 의원에게 진다는 결과가 나오지 않는 한 단일화는 쉽지 않다"며 "단일화를 안 해도 우리 당 후보(김용남)가 이길 것 같다"고 언급, 단일화 가능성을 낮게 판단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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