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재보선 전략공천 8명 확정…남은 6곳 인준 권한 최고위 위임

정치

뉴스1,

2026년 4월 30일, 오후 05:31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 뉴스1 유승관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30일 당무위원회를 열어 당 전략공천위원회가 추천한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8개 지역구 후보를 의결했다.

나머지 6곳에 대한 후보 인준 권한은 최고위원회에 위임하기로 했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무위원회 논의 결과를 이처럼 밝혔다.

당무위는 울산 남갑 전태진, 인천 계양을 김남준, 인천 연수갑 송영길, 경기 하남갑 이광재, 경기 평택을 김용남, 경기 안산갑 김남국, 부산 북갑 하정우, 충남 아산을 전은수 등 8곳의 후보를 의결해 확정했다.

남은 재보선 지역은 대구 달성군, 광주 광산을, 충남 공주시부여군청양군, 전북 군산시김제시부안군갑, 전북 군산시김제시부안군을, 제주 서귀포시 등 6곳이다. 조 총장은 "6곳의 후보 인준 권한을 최고위에 위임했다"고 밝혔다.

당무위는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설치도 의결했다. 명칭은 '대한민국 국가 정상화 선거대책위원회'로, 구성 권한은 최고위에 위임해 인사 작업을 진행한다.

성 비위 의혹이 제기된 김철 강원 양구군수 후보에 대해선 앞서 최고위에서 공천을 무효로 한 데 이어 이날 당무위에서 공천 무효화를 확정했다.

조 총장은 "경선을 통해 후보가 확정됐지만 불미스러운 일이 확인돼 후보직 유지가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며 "해당 지역은 전략선거구로 지정해 후보 선정 절차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 전남광주통합시장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김영록 전남지사가 재조사를 주장한 것에는 "실수로 문제가 발생했고, 문제가 된 2308명에 대한 재발신 조치 등을 통해 치유됐다"며 "후보 측과 협의하고 합의해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가 안타깝고 아쉬운 마음에서 하는 말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당에서 철저하게 (경위를) 조사했고 그 결과 이후 진행 과정은 문제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부연했다.

조 총장은 국민의힘에서 정진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충남 공주부여청양에 출마하는 것을 어떻게 보냐는 질문엔 "모시던 사람이 내란범이 된 상황에 어떻게 출마 선언을 하는지 이해할 분은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국민의힘 박덕흠 공관위원장과 특수관계 때문에 공천을 기대하는지 모르겠지만, 정 전 비서실장의 공천 여부를 보면 국민의힘이 내란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확인할 수 있있을 것"이라며 "정 전 비서실장은 여러 의혹 앞에 서 있어 자유롭지 않다"고 꼬집었다.

정 전 실장은 박 위원장과 사돈지간이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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