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과 여야 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중앙잔디광장에서 열린 부처님오신날 봉축점등식에서 합장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우 의장,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이현승 국회 정각회장, 주호영 국회부의장. 2026.4.30 © 뉴스1 유승관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30일 "우리 정치권 모두가 오늘 밝힌 이 등불을 국민들의 걱정과 고단함을 녹이는 민생의 등불로 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 중앙잔디광장에서 열린 불기 2570년 국회 정각회 부처님 오신날 봉축 점등식에서 "국민의 삶을 더 따뜻하게 보듬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갈 희망의 빛을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땀 흘려 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등불은 나눠도 그 빛이 줄지 않는다"며 "하나의 불씨가 천 개의 등에 옮겨붙으면 세상은 그만큼 더 밝아진다. 부처님의 자비 또한 나누면 나눌수록 광명이 더 커진다"고 했다.
이어 "우리 정치가 그 지혜를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희망의 불씨를 나눠 모든 국민의 삶을 따뜻하게 밝히는 것이 정치의 본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 국민의 삶이 무척 고단하다. 물가는 치솟고, 장사는 안되고, 일자리는 줄어들고 있다. 폭등한 집값에 전·월세 실종으로 주거난까지 겪고 있다"고 했다.
장 대표는 "자비는 멀리 있지 않다. 미래를 걱정하는 청년들에게는 일자리가 자비이고, 생계를 염려하는 사장님들께는 장사 잘되는 것이 자비"라며 "부모님들 아이 키울 걱정 덜어드리는 일, 은퇴하신 어르신들의 삶을 보살피는 일, 이런 일 열심히 하는 것이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는 길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우리 국민 모두에게 깃들고, 대한민국이 나날이 더욱 평안하기를 두 손 모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angela0204@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