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혁 "與는 김용 배제했는데 우린 줄줄이 친윤…도로 어게인 공격 우려"

정치

뉴스1,

2026년 5월 02일, 오전 09:03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배현진 의원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김종혁 전 최고위원의 가처분 승소 관련 기자회견에 자리하고 있다. 2026.3.20 © 뉴스1 신웅수 기자

김종혁 국민의힘 경기 고양시병 당협위원장은 장동혁 지도부가 선거 승리보다는 당권을 지키기 위해 친윤 성향 후보들을 잇달아 공천, '도로 윤어게인'이라는 공격 빌미를 자초했다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1일 저녁 MBC라디오 '권순표의 뉴스 하이킥'에서 이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을 대구 달성, 인천 연수갑에 박종진 인천 시당위원장, 경기 하남갑에 이용 전 의원, 울산 남갑에 김태규 전 방통위 부위원장을 단수공천 한 것에 대해 "걱정된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 최측근인) 김용 씨를 공천하지 않아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 등을 공격에서 벗어나게 했지만 국민의힘은 '윤어게인'을 너무 많이 공천, 이번 선거 성격을 '윤어게인 대 반어게인'으로 가게 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비상계엄은 잘못이지만 인간적으로 절윤은 안 된다라는 정진석 전 비서실장도 공주·부여·청양에 출사표를 던졌다"며 "공적 일을 하겠다는 사람이라면 비상계엄이 잘못됐으면 '절윤'해야지 '인간적으로'라는 얘기를 붙이는 건 아니다. '도로 어게인' 공격을 받을까 걱정된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윤어게인, 또는 지도부가 당대표 경선 등을 고려해 '이길 가능성은 별로 없지만 우리 세력을 좀 심어놔야겠다'고 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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