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일 부산진구 동아빌딩에서 열린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선거 사무소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2026.5.2 © 뉴스1 이주현 기자
국민의힘 지도부는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장동혁 대표와 당 지도부를 향한 원내 의원들의 비판이 반복되는 데 대해 선거 승리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재차 단합을 강조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2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조경태 의원의 발언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조 의원은 이날 오전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등이 참석한 박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함께했다. 축사에 나선 조 의원은 일부 친윤계 참석자들이 항의하자 "비상계엄은 잘못된 것"이라며 "이래서 국민의힘이 안 되는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이에 참석자들이 장 대표를 연호하며 더욱 거세게 축사를 방해하자 조 의원은 "장동혁 대표를 연호하는 분들은 집에 가셔야 한다"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제는 우리 당은 내부 갈등이나 분열보단 단일대오로 원팀의 모습을 보이는 것이 무엇보다 선거 승리에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당이 가진 모든 역량을 이끌어내야 하는 시기"라고 밝혔다.
그는 "이제부터 뺄셈의 정치가 아니라 덧셈의 정치로서 우리 당의 당원들과 유권자분들에게 호소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kjwowen@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