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배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지난 4월 29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출마예정자 좌담회에서 발언 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2일 경기지사 후보로 양향자 전 최고위원을 선출했다. 2026.4.29 © 뉴스1 김영운 기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측근 이성배 전 MBC 아나운서에게 "좋은 경험을 했다"며 위로의 말을 건넸다.
홍 전 시장은 지난 2일 소통채널 '청년의 꿈'에서 이날 국민의힘이 경선을 통해 경기지사 후보로 양향자 전 최고위원을 최종 선출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 경기도 조직이 10년 전부터 붕괴됐기에 경기지사 선거에 희망을 걸 수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길 가능성이 낮은 경기지사 선거에 나가 몸과 마음, 재정적으로 큰 상처를 받기보다는 이쯤에서 멈춘 것이 오히려 다행이라고 위로를 보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1대 대선 당시 홍준표 캠프 대변인을 맡았던 이 전 아나운서는 지난달 21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서 경기지사 경선에 나서겠다고 하자 "처음에는 홍 전 시장이 반대하고 질책하셨지만 마지막엔 '경기지사라는 큰 선거를 치러보는 것도 정치 인생의 큰 경험이 될 것'이라고 응원해 주셨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저에게 '경선 또는 선거가 끝난 뒤 찾아와라'고 하셨다"고 했다.
이 전 아나운서는 조만간 홍 전 시장을 찾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은 뒤 국민의힘 선거 지원 등을 할 예정이다.
buckbak@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