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조응천, 공소취소 특검 저지 범야권 공조…내일 수도권 후보 회동

정치

뉴스1,

2026년 5월 03일, 오후 04:00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3일 서울 종로구 Nuguna에서 열린 ‘삶의질특별시 서울 선대위-시민동행선거대책위원장단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6.5.3 © 뉴스1 김진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검찰 조작기소 특검법' 저지를 위해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조응천 개혁신당 경기지사 후보 등 범야권 후보들이 뜻을 모으기로 했다.

오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김병민 대변인은 3일 입장문을 통해 "오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 공소 취소 특별법' 처리 반대를 위해 조 후보가 제안한 범야권 공조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를 위해 내일(4일) 오전 11시30분 수도권의 범야권 후보가 함께 모여 특검법 강력 저지 방안을 논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했다.

회동에는 오 후보와 조 후보를 비롯해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양향자 경기지사 후보와 개혁신당 김정철 서울시장 후보가 참석할 예정이다.

조 후보도 이날 입장문을 내고 "오늘 제가 제안한 사법내란 저지 연석회의와 관련해 오 후보와 긴밀한 연락을 주고받았다'며 "오 후보와 저는 법치주의와 삼권분립이 붕괴되고 있는 현 상황의 심각성에 대해 공통의 인식을 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 후보는 저와 개혁신당의 제안에 고맙다는 뜻을 밝혀주셨다"며 "다만 바쁜 선거운동 일정 관계상 오늘 당장 일정을 맞추기는 어렵고, 내일(4일) 오전 여의도에서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자들이 모두 모여 의견을 나누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조 후보는 "갑작스런 제안에도 불구하고 대의를 위해 흔쾌히 수용해주신 수도권 후보들의 결단에 감사 말씀드린다"며 "사법내란, 반드시 막아내자. 내일 회동에서 구체적 행동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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