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연 "김문수 선대위원장 앉힌 유의동…넘지 말아야 할 선 있어"

정치

뉴스1,

2026년 5월 04일, 오전 09:48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2026.2.11 © 뉴스1 유승관 기자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는 4일 유의동 전 국민의힘 후보가 상임선거대책위원장으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을 영입한 것과 관련, "아무리 선거 상황이 불리해도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상임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개혁보수라고 알려진 유 후보께서 상임선대위원장으로 김 전 장관을 모셨다. 이 소식에 저는 눈을 의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상임대표는 김 전 장관에 대해 "윤석열 정권의 반노동적이고 강압적인 노동정책 실행에 앞장선 사람"이라면서 "12·3 내란 이후 국무위원 중 유일하게 국회에서 사과를 거부했고 탄핵에 대해서도 '국민에 무슨 유익함이 있냐'며 반대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김 전 장관은 부정선거론을 옹호하며 사전투표 폐지를 주장하기도 했다"며 "그렇다면 김 전 장관을 내세워 하나로 모아내려는 보수가 누구인가. 윤어게인과 부정선거를 외치는 황교안 후보도 있는 것 아닌가"라고 물었다.

유 전 의원을 향해선 "표방하는 개혁보수가 무엇인지, 내란과 탄핵 그리고 부정선거에 대한 입장이 무엇인지 밝히길 바란다"며 "시민이 납득할 수 있는 상식적인 선거진용을 갖추고 개혁보수라는 자신의 정체성을 증명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liminalline@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