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맏손자' 김종대, 총리실 합류…정무실 5급 별정직 임용

정치

뉴스1,

2026년 5월 04일, 오전 11:47

김민석 국무총리가 30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열린 민관 합동 규제합리화추진단 현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4.30 © 뉴스1 김성진 기자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맏손자 김종대 씨가 국무총리비서실 정무기획비서관실 사무관(별정직 5급)으로 임용돼 근무 중인 것으로 4일 확인됐다.

총리실에 따르면 김 사무관은 지난달 24일 총리실 사무관으로 임용돼 근무 중이다. 김 전 대통령 차남인 고 김홍업 전 의원의 장남이기도 하다.

김 사무관은 지난해 대선 기간 김동연 후보 캠프에서 청년·외신 대변인을 맡았고, 최근까지 경기도지사 비서관으로 일했다.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 지사의 경선 캠프에 참여했으나, 김 지사가 경선에서 탈락하면서 총리실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사무관의 총리실 합류에는 다양한 해석이 나온다. 김 총리는 김 전 대통령과의 인연으로 '28살'에 1992년 제14대 총선에서 서울 영등포을에 출마했고, 김 전 대통령의 새천년민주당 총재 시절 비서실장을 역임하는 등 DJ키즈로 불렸다.

김 총리는 총리 취임 이후에도 김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동교동계의 좌장인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의 출판기념회를 찾고, 김대중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25주년 기념식, 김대중재단 신년하례식 등에 참석해 왔다.

또한 김 총리가 오는 8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대표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김 지사 측을 포용하며 캠프를 확장하는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

다만 총리실은 김 총리의 당대표 출마설에 대해 "비상경제대응과 국정수행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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