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당 정춘생 "김용남은 기회주의자, 무늬만 與…李대통령과 정체성 달라"

정치

뉴스1,

2026년 5월 04일, 오전 11:53


정춘생 조국혁신당 상임선대위원장이 4일 국회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SNS 갈무리)© 뉴스1

정춘생 조국혁신당 상임선대위원장은 조국 대표와 경기 평택을에서 격돌하고 있는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기회주의자', '무늬만 민주당'이라며 맹공을 퍼부었다.

정 위원장은 4일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에서 김 후보의 '이재명의 선택 김용남'이라는 선거 슬로건을 겨냥, "정체성은 전혀 다른데, 겉모습만 바꿔 대통령의 인기를 이용한다는 느낌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의 선택'이란 말을 부끄럽지 않게 쓰려면 적어도 대통령이 추구하는 가치와 사회 이슈에 대해 어느 정도 일치해야 하는데 김 후보는 대통령과 정반대 입장을 취해왔다"면서 '세월호 참사', '백남기 농민 사망사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대통령과 다른 태도를 보였다고 비판했다.

특히 "윤석열 캠프 대변인 시절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 '이 대통령이 무기징역을 면하기 어렵다'고 했다"면서 "지금도 김 후보는 여전히 같은 생각이냐"고 따져 물었다.

정 의원은 "만약 김 후보가 이런 질문들에 대해 답변을 회피하거나 '당시 당의 입장을 대변해야 해 어쩔 수 없었다'는 식으로 넘어간다면 기회주의자, 무늬만 민주당, 무늬만 이재명임을 자인하는 셈"이라며 김 후보는 진보 진영인 민주당 후보 자격이 없다고 밀어냈다.

buckbak@news1.kr

추천 뉴스